올해 수능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의 학업의 결과가 평가되는 중요한 날인만큼 긴장되기도, 걱정되기도 할 텐데요. 그런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로 식단을 짜려고 많은 영양선생님들이 노력하셨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수능이 가까워지며 피하고자 하는 메뉴도 있는데요. 대표적인 메뉴가 바로 미역국입니다. 시험 전에 미역을 먹으면 시험에서도 미끄러질 수 있다는 속설 때문이겠죠? 그렇다면 실제로 대입 준비 기간에 미역국이 적게 나왔을까요? 지난 한 해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급식 데이터를 살펴보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구경이 싸움 구경'이라는 말이 있죠. 여기 아주 건전하고 건강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바로 다음 주부터 펼쳐질 ‘탄탄급식리그 - 급식 챔피언들의 대결’입니다!

딱 1년 전, '급식행동 1.5도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탄탄스쿨은 매 학기마다 더 많은 학생들이 잔반제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번 학기에도 변함없이 진행되는 이 캠페인, 이름하여 탄탄급식리그입니다.

지난 호에서 소개드린 것처럼, 이번 탄탄급식리그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하고 누비랩이 주관합니다. 학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교에는 무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함께 푸드트럭 이벤트가 지원됩니다! 또한, 개인 부문도 준비되어 있어, 해당 기간 동안 8회 이상 잔반제로를 달성한 학생 전원에게 키링이 제공되는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답니다.